아들 다니는 음악학원 발표회가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2곡이상 돌아가며 연주를 들려주었고 합주와 바이올린, 오카리나 연주도 차례로 들려주었다.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고 무대 꾸밈도 없고 의상을 빌리거나 하지 않고 학예발표회처럼 순서를 기다렸다 연주를 들려주고 머쓱해 하는 표정도 무척귀여웠다. 초등학교를 지나면 이제 학업(?)에 열중하느라 음악은 점 점 뒷전이 되고 지금도 고학년 학생은 몇 없다. 능숙하게 연주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하지만 친구와 놀 시간이 부족하다고 피아노 다니는 것은 중도에 그만 두었다. 자꾸 소중한 것은 잃어가고 있는 것 같은 서운한 생각이 막 드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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