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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보리수 열매(뽈똥)

 

 

 

 아버지께서 심어 놓으신 보리수나무 세그루에 열매가 가득 달렸다.

 이 나무가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몇 년이 지났는데 공교롭게 이 보리수열매 익을 때 한번도 고향집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멀리서 이 나무에 빨갛게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보고 달려가 보았다. 세그루 중 가운데 한 나무가 잎마름병이 생겼는지 잎이 거의 없는 상태라 덕분에 열매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뭐라고 해야 할까?  뭔가 표현 할 좋은 방법이 있다면 표현해 보련만... ,  참 예쁜 노래 한 곡이 흐르는 듯 조롱조롱 많이도 매달린 보리수 열매!  아버지께서 이 나무를 심고 첫 수확으로  4-5개 열매가 열렸을 때 그걸 따서 작은 그릇에 담아 놨다가 어머니께 먹어보라고 주었다고 기억하는데..., 이제는 나무가 너무나 많이 자라서 이 열매들을 다 어떡하나 걱정스러울 정도 였다.   이 아름다운 나무가 자주 기억에 떠 오를 것 같다. 참 인상적인 보리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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