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무엇보다 초등생인 아들이 중학생이되는 뜻 깊은 해가 된다. 몇년 전 왔던 부산 기장군 일광해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주차를 하고 나오는 동안 해가 뜰까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었다. 날씨는 약간 흐림, 바닷가에 하늘엔 갈매기 물위엔 이름 모를 새들의 무리가 너무 많이 모인 사람을 보며 "아~ 또 새해가 시작되는 군! 또 사람들이 많이 모였어~ " 하며 머리위로 크게 한바퀴 회전을 하였다. 해 뜨기를 조금 기다리니 저 먼 산에서 해가 떠 올랐다. 저마다 웅성거리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사이좋은 가족들은 살포시 포옹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도해 주었다. 새해 아침 춥지 않은 바닷가에서 우리 셋 한번 안고 가자고 하니 마흔 넘은 아줌마가 아직도 저러냐고~ 헉~ ㅠㅠ 다시 차타고 언양가서 불고기 정식을 먹고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내가 너무 좋아하는 커피집 베네베네가 있었는데 그냥 휭 지나쳐 버리고...., 집에와서 영화보러 가자고 했더니 아주 오래 전 영화를 사 보길래 곁에 있다 잠이 들었다. 대낮 꿈속에서 집을 구해 이사가는 꿈을 꾸었다. ㅋ~ 이러나 저러나 카톡으로 문자로 카스로 새해 인사가 쏟아지는 오늘은 2014년 1월 1일 행복♡건강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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